CHUWI VI8을 사용하면서 항상 불편했던 것이 OTG 포트가 하나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충전과 USB가 겸용이라는 것이다.

배터리가 없어서 충전하자니 USB를 사용하지 못하고 USB를 사용하자니 충전을 하지 못하고…이리저리 난관에 부딪힌다.

그래서 찾아보니 대원에서 나온 OTG 허브가 충전도 하도 USB도 같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구입을 했다.

심플하게 비닐에 쌓여 있다.

구성은 단촐하다.

허브와 아답터

OTG 모드와 충전 모드가 있는데 스위치를 옮기면서 전환이 가능하다.

허브는 3개의 USB 포트와 하나의 충전 포트로 되어 있다.

USB 메모리, 마우스를 연결해봤다.

그리고 케이스에 있는 키보드도 같이 연결해봤다.

잘 작동된다.

케이블 정리만 잘 되면 더 좋겠네.

OTG 멀티 USB 허브를 사용해보니…

택배비 포함 1만원 초반의 가격으로 3개의 USB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충전도 같이 할 수 있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충전과 동시에 USB를 사용하려면 USB(예를 들면 마우스)를 꽂은 상태에서 스위치를 충전쪽으로 놓고 재부팅을 해야한다.

그리고 충전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충전 게이지가 올라가는 건 아닌 것 같다.

내가 가진 VI8제품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충전과 USB를 같이 사용할 경우에 충전 게이지는 그대로 멈춰있었다.

그래도 뭐 충전과 USB를 같이 사용할 수다는 것이 어딘가에 만족감을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