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는 MAC 카페에 아이팟 3세대(일명 곰발바닥 아이팟)가 저렴한 가격에 매물로 올라왔길래 덥석 구매했다.
아이팟 4세대가 있어서 딱히 필요는 없는데 아이팟 3세대도 사용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순식간에 계좌이체를 하고 구매하게 됐다.
판매자가 보내준 아이팟 본체와 케이스
전체적으로 사용감이 많다.
그리고 배터리도 완전히 방전되어 케이블이 없으면 전원이 켜지지 않는다.
하지만 배터리는 이베이에서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그리고 아이팟 4세대의 배터리도 교체해 본 경험이 있어서 괜찮다.
(물론 배송되는데까지 한달이란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아이팟 3세대 뒷면
보호테잎이 붙여져 있긴 하지만 사용흔적은 많다.
케이스에 넣었을 때
케이스가 많이 닳았다.
가지고 있던 아이팟 4세대와 함께
3세대가 4세대보다 더 두꺼울 꺼라 생각했었는데 같은 사이즈이다.
택배를 받고 좋아라하면서 케이블을 컴퓨터의 USB에 꽂았으나 왠걸 충전이 안된다.;;;
그리고 아이팟이 켜지다가 다시 꺼진다.;;;;
알고보니 아이팟 3세대는 파이어와이어(firewire)케이블을 사용해서 충전해야 하는 것이었다.
판매자에게 연락하니 친절하게도 케이블과 아답터(고장남)를 보내주었다.
케이블을 택배로 받은 후 사무실에 있는 IMAC에 케이블을 연결한 아이팟 3세대를 연결해보니
전원도 켜지고 아이튠즈에서 아이팟을 인식한다.
다행다행~
이제 이베이에서 배터리와 전원아답터를 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