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을 아무 곳에나 두고 들고 다니다 보니 단선이 잘 되는 것 같다. 폼팁도 쉽게 망가지고…
해서 이어폰을 보관하기 위한 저렴한 케이스를 구매했다.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1천원 미만의 제품으로 3개를 구매했는데…
2개는 괜찮았는데 나머지 하나가 상태가 좋지 않다.
하지만 교환받기도 귀찮고 가격이 싸기도 해서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나름 고급스러워 보이는 외관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딱 가격만큼이다.
내부에는 망이 있어서 이어폰 팁 등을 보관할 수 있다.
지난 번에 CX300이어폰에서 유닛을 빼고 DIY 했던 이어폰을 말아서 넣어보니 사이즈가 딱 좋다.
알리 IE80, CX300, 그리고 블루투스 이어폰에 케이스를 할당해서 넣어뒀다.
덕분에 관리가 잘 될 듯 하다.
어짜피 1천원짜리 이어폰 케이스이니 그냥 대충 쓰다가 떨어지거나 망가지면 다시 다른 걸로 구매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다.
그렇다고 좋지 않은 것은 아니다.
저렴하게 쓸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