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마스터 1급 필기 후기

지난 9월 10일에 리눅스 마스터 1급 1차 필기시험을 쳤다.

시험 장소를 헷갈려서 다른 곳에 갔다가 시험장까지 땀을 뻘뻘 흘리면서 달려서 장소에 도착했고

힘들게 시험을 보고 오늘 시험 결과가 발표났는데…

linuxMaster

헐…합격했다. 그것도 커트라인에 걸려서…

퇴근 후에 밤 10시 정도부터 새벽 1시 정도까지 책을 보려고 생각을 했으나

왜 공부를 하려고만 하면 딴게 하고 싶고

왜 책상이 지저분해 보이는지

어찌됐든 꾸역꾸역 책을 보면서 준비를 했었으나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시험 당일까지 기출문제만 조금 풀다가 시험을 봤다.

아는 것도 있고 헷갈리는 것도 있고 모르는 것도 있고

그래도 기출문제라도 풀어보니 도움이 되는구나 싶어서 어렵사리 문제를 다 풀고

집으로 가는 길에 기억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맞는 것보다 틀린 게 더 많네.

‘그래! 마음을 비우자’ 싶어서 정답이 공개되으나 확인하지도 않고 있다가

시험 결과 발표가 나는 오늘 떨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확인했는데

위의 사진처럼 1차 필기시험을 합격했다.

시험 주체측에서 보라고 하는 교재는 두껍기도 너무 두껍고 오타도 많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어떤 문제가 나오는지 파악하고

인터넷으로 관련된 부분을 찾아 정리하는게 오히려 더 낫겠다 싶다.

홈페이지에는 기출문제를 1년치 정도만 제공한다고 하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면 2012년도부터의 기출문제를 찾을 수 있고

그걸로 공부하면 충분할 듯 싶다. 물론 필기 시험은…

이제 11월에 있을 실기 시험을 준비해야겠다.

이번주에는 로또를 해야겠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