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와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 란?

추수 감사절은 진작에 지나갔지만

 

나의 경우는 Cyber Day라고나 할까나..ㅋㅋ

 

원문 : http://www.lifeinus.com/Information/shopping.cfm?TopicID=49

 블랙 프라이데이 (Black Friday)


블랙 프라이데이 (Black Friday)는 미국에서 여러 가지 의미를 갖는 용어인데, 쇼핑의 경우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바로 다음날의 금요일을 이르는 말이다. 추수감사절은 11월의 넷째 주 목요일이므로 다음 날은 자동적으로 금요일이 된다. 엄격히 말하면 금요일 하루지만, 이어지는 토,일요일까지도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기간으로 친다.

블랙 프라이데이라는 용어가 미국 전역에 걸쳐 널리 통하게 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발렌타인스 데이나 화이트 데이 등을 부각시켜 상품 매출을 늘리듯, 블랙 프라이데이라는 용어 또한 상술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적어도 1억 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쇼핑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 최고의 쇼핑의 날이다. 단순히 쇼핑객만 많은 게 아니라,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에 참가하는 도소매 업체들은 파격적인 할인율을 제시하는 게 보통이다. 원가를 올려놓은 뒤에 다시 몇 십%를 할인해 주는 등의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이 아닌, 정가 기준으로 크게 세일 (On Sale)을 해주는 것이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동시에 미국 최고의 쇼핑 시즌으로 알려진 연말 쇼핑 시즌의 신호탄이기도 하다. 이 날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크고 작은 할인 행사가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계속된다.

블랙 프라이데이에 블랙 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소비자는 물론 업체로서도 매출을 크게 올려 흑자 (in black)로 돌아설 수 있는 전기가 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 먼데이 (Cyber Monday)

사이버 먼데이 또한 블랙 프라이데이와 함께 최근에 만들어진 신조어라고 할 수 있다. 이 날은 블랙 프라이데이 다음에 바로 찾아오는 월요일을 가리킨다.

이런 저런 이유로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을 하지 못했다면 인터넷상에서, 즉 온라인으로 할인 쇼핑을 할 수 있다는 뜻에서 이렇게 불린다. 두말 할 것 없이 인터넷의 발달이 이 같은 용어의 탄생을 가져왔다.

서남부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은 보통 날씨가 춥기 때문에 줄서기 등 쇼핑 자체가 고역인 경우도 많은데, 온라인 쇼핑은 이런 불편을 덜고 집안이나 사무실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