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 지사의 장남이 군대내 폭력 및 성추행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
그리고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발빠른 사과문을 발표했다.
출처)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8/18/20140818004538.html?OutUrl=daum
사과문에서 “제 아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서 법으로 정해진대로 응당한 처벌을 달게 받게 될 것입니다.”라고 했다.
남상병은 국선변호사 대신 사선변호사를 선임했다.
그리고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출처 ) http://www.etimes.net/service/etimes_2011/ShellView.asp?LinkID=6344&ArticleID=2014082011052201105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자신의 아들이 군대에서 폭력 및 성추행의 가해자로 되어 있으니 최선을 다해서 아들의 죄를 낮추는건 당연하다고 본다.
하지만 사죄문에서 법으로 정해진대로 처벌을 받게 한다고 했는데…
이건 앞뒤가 맞지 않은 말 같지 않은가?
군대에서 월 10만원 정도의 월급을 받는 상병이 사선변호사를 선임한 것도 좀 그렇고…
만약 그 변호사가 아주 능력이 있다면 남지사의 아들이 저지른 죄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을테고 그러면 남상병이 받을 처벌은 아주 약할 것이다.
결국 남지사의 사과문은 말이 맞지 않는 사과문이 아닌가 싶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