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에서 블로깅을 하다가 워드프레스를 알게 되어 도메인도 구입하고 무료호스팅을 통해 블로깅을 해왔다.
하지만 무료호스팅을 하던 업체가 유료로 전환하게 되었고…아직은 유료로 블로깅을 하기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기에…이참에 공부도 할겸해서 집에 있는 리눅스에 워드프레스를 설치해 직접 서비스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리눅스 머신에 일명 APM(Apache, PHP, MySQL)을 설치하고 백업받았던 워드프레스를 설치하고 데이터베이스를 복원했다.
이후, 리눅스에 DNS서버를 설치하고 인터넷에서 나와 있는 방법대로 설정을 해도 잘 되지 않는다.
로컬로 접속할 때는 접속이 잘 되는데 외부에서는 접속이 안된다. 아파치 설정이 잘못되어 있나 싶어 자료를 찾아보고 따라해보기도 했는데 안된다. DNS 서버에 대한 자료도 찾아보고 설정을 따라해 보는데도 되지 않는다.
집의 컴퓨터에 Ping을 보내면 잘 가는데…막상 웹 주소창에 아이피를 적으면 웹 페이지가 열리지 않았다.
왜 그런지 며칠을 고민하고 고민해봐도 해결이 되지 않아서…다시 티스토리로 넘어갈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어떻게 할까 하다가 이전에 호스팅을 신청두었던 커뮤니티가 생각나서 다시 그쪽으로 자료들을 이전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이 다시 블로깅을 서비스 할 수 있게 되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아니면 기본적인 지식이 없어서 그런지…
그것도 아니면 집에서 사용중인 인터넷이 문제였던지…
아무튼 1주일 동안 혼자 삽질을 했다.
직접 호스팅을 통해 서비스하는 것은 좀더 공부한 후에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