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고수 주연의 집으로 가는 길
2004년에 프랑스에서 마약 운반 혐의로 체포되어 약 2년 간 감옥 생활을 한 주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대사관 직원들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영화에서 어느 정도 과장한 부분도 없진 않겠지만…
또 직원들이 실제로 그렇게 하지 않았을지 모르겠지만…
실제 2004년에 사건이 발생했고 재판이 벌어지기까지 2년에 가까운 시간이 흐른 것을 보면 영화의 내용이 아주 잘못됐다고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영화를 보는 내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고 앞으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할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아직도 많은 곳에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
.
.
전도연은 참 연기를 잘 한다.
고수도 물론이다.
아역 배우도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