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모닝와이드 2부를 보면서 실소를 금치 못했다.
뉴스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출처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916430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총 800명의 유아들조사했고 10명중의 2명이 공격성과 불안, 우울 증상을 보인다고 한다.
물론 어린 유아들에게 스마트폰을 보여주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 일이긴 하지만…
저 20%가 스마트폰 때문에 공격성 등을 보인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가?
다른 환경적인 요인도 있을테고, 유아 개인의 성향도 있을텐데…
단지 스마트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는건가?
그렇다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유아들은 공격성, 불안, 혹은 우울 증상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인가?
나도 쌍둥이를 키우고 있고 가급적이면 스마트폰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는 보여줄 수 밖에 없다.
쌍둥이 중 둘째가 첫째를 자주 깨무는데 그것도 스마트폰 때문인가?
스마트폰 때문에 그런 공격성을 나타내는 것인가?ㅋ
비교군에 대한 내용도 없이 단편적인 내용을 보내는 뉴스를 보고 있자니 아침부터 웃겼다.
아니 웃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