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 캄파놀로(Campagnolo) 로드 구동계열 등급

출처) http://blog.bb.co.kr/2552

캄파놀로(Campagnolo)는 자전거 변속기의 선두 주자입니다. 구동계의 대표적인 회사 즉, 시마노, 스램, 캄파놀로 중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있습니디. MTB와 로드의 구동계를 제작하고 있는 시마노와 스램과는 달리 캄파놀로는 현재 로드 구동계만 제작하고 있습니다. 캄파놀로??  오래된 역사와 전통이 있어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이름에서부터 포스가 느껴지네요.

                                                                                               (이미지 출처: 캄파놀로 홈페이지)

 캄파놀로의 부품 등급은

 슈퍼레코드(Super Record, 11단) – 레코드(Record, 11단) – 코러스(Chorus, 11단) – 아테나(Athena, 11단) – 센토(Centaur, 10단) – 벨로체(Veloce, 10단) – 미라지(Mirage 9, 10단) – 제논(Xenon 9, 10단)

 이렇게 고급에서 저급으로 나뉘어지며, 경기용으로는 벨로체(Veloce) 급 이상의 부품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현재는 벨로체로 통합되어 미라지와 제논은 생산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간단하게나마 각 등급 부품에 대하여 알아볼까요??

저급에서 고급순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미라지와 제논은 현재 단종되었으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1. 벨로체(Veloce, 10단)

벨로체는 미라지와 제논이 단종된 시점에서 캄파놀로 로드 구동계의 최하의 등급입니다.

벨로체는 9단과 10단의 미라지와 제논이 있을때까지만 해도 10단과 11단을 선택할 수 있는 11단 기술의 선두주자 였습니다.

그리고 시마노사의 티아그라가 9단일때만 해도 벨로체는 10단부터 시작하는 엔트리 구동계의 명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티아그라가 10단이 되어버린 현재는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되였네요. 그래도 캄파놀로사의 한 등급을 담당하는 부품답게 가볍고 벨로체 특유의 변속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센토(Centaur, 10단)

센토는 10단이면서도 상위등급의 성능을 일부 가진 부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센토는 10단의 적당한 변속 구간의 적당한 가격과 가벼운 카본 크랭크를 선택할 수 있는 등급입니다. 레버도 카본 마감이 된 것을 선택할 수 있는데 어디까지나 마감이 카본이라 무게차이는 일반 블랙 색상과 2g 정도밖에 차이나지 않습니다. 데칼의 경우 11단 상위 구동계의 빨간 데칼까지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앞 변속기의 경우 상위 구동계가 가진 특수이너 케이지 디자인을 채택 하고 있습니다.

3. 아테나(Athena, 11단)

캄파놀로의 아테나 등급부터 11단 구동계 입니다. 아테나부터 기존 구동계인 벨로체, 센토와 달라지는 특징이 있는데요

스켈레톤 설계가 브레이크에 적용되어 가볍고 공기역학전인 특성을 가지며, 앞변속기는 센토와 마찬가지로 특수 이너 케이지 설계를 채택하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특징은 11단 뒷변속기에 적용되는 하우징 기술인 파라렐로그램이 있어  10단 뒷변속기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한 변속이 가능합니다.

4. 코러스(Chorus, 11단)

코러스는 사실상 최상급이라고 해도 될만큼 캄파놀로 기술들이 집중적으로 들어간 구동계입니다. 캄파만이 가진 5단 업, 3단 다운의 강력한 기계식 다단 변속과 함께 앞, 뒤 변속기는 특수 알루미늄으로 경량화까지 하였습니다. 코러스 라인부터 달라지는 요소는 카본 소재의 복격적인 도입뿐만 아니라 경량화된 특수형태의 카본 크랭크에도 있습니다. 캄파놀로가 자랑하는 X.P.S.S 기술이 코러스부터 적용됩니다.

5. 레코드(Record, 11단)

6. 슈퍼레코드(Super Record, 11단)

레코드와 슈퍼레코드는 카본 소재의 적극적인 도입뿐만 아니라 세라믹 베어링까지 곳곳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는 캄파놀로가 카본/세라믹 소재의 도입에서는 독보적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레코도의 경우 뒷변속기 하단 몸체와 레버의 다운 시프터가 금속이며 브레이크는 듀얼 피봇만 있습니다. 하지만 슈퍼레코드는 외장이 전부 풀카본이며 더 경량화된 싱글 피봇 브레이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캄파놀로의 로드 구동계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캄파놀로의 가장 큰 장접은 11단 변속이 있다는 점과 시마노와 스램과는 다르게 카본과 세라믹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는 것 같습니다. 캄파놀로가 시마노와 두고 있는 차별점은 카본 소재의 도입 입니다. 카본소재의 구동계를 원하시면 아무래도 시마노 보다는 캄파놀로로 가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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