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vs ‘구지’

웹검색을 하다보면 글의 작성자가 ‘굳이’를 사용해야하는 표현에 ‘구지’라고 쓰는 것을 보게 된다.

두 개가 다른 뜻인데 왜 사람들은 혼용해서 사용하는지 답답한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맞춤법을 지적하는 댓글을 작성하고 싶지는 않다.)

아니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사소한 문제일 수 있지만 답답한 마음에 포스팅을 해본다.

 

아래는 네이X 사전에서 검색한 ‘굳이’와 ‘구지’의 정의이다.

 

  • [명사] <불교> 인도에서 쓰는 큰 수의 하나. 일천만을 뜻한다.

  • [명사]

    • 1.도랑과 못을 아울러 이르는 말.
    • 2.<역사>적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성(城) 둘레에 파 놓은 못.
  • 구지8 (舊地)[구ː지]

    [명사] 이전에 차지하고 있던 땅.

  • 구지2 (久持)[구ː지]

    [명사] <한의학> 맥을 좀 오래 짚어 보는 일. 일반적으로 맥은 1분 정도 보는데 3~5분 정도 보는 것을 이른다.

  • 구지3 (口脂)[구ː지]

    [명사] [같은 말] 연지8(臙脂)(1. 여자가 화장할 때에 입술이나 뺨에 찍는 붉은 빛깔의 염료).

  • [명사] 평소에 자기가 품은 뜻을 지켜 나가기를 원함.

  • 구지9 (舊址)[구ː지]

    [명사] 이전에 어떤 건물이나 시설 따위가 있었던 터.

  • [명사] [같은 말] 구상식(오래전부터 잘 아는 사이).

  • [부사] [옛말] 궂게.

  • [명사]

    • 1.땅의 가장 낮은 곳.
    • 2.적에게 쉽게 발견되지 않을 만큼 깊숙이 팬 땅.
    • 3.손자 병법에서, 싸우기에 이롭고 불리한 데에 따라 구별한 아홉 가지 땅. 이에는 산지(散…

 

관련 내용에 관한 참고 블로그의 글을 한번 읽어보자.

구지 / 궂이 /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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