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가 타고 다니던 유모차는 무게가 상당했다.
거의 15kg은 되는 듯 싶었다.
매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데려오기에 사용했는데…너무 무거워 언젠가 유모차를 바꿔야지 생각을 했었는데…
그 쌍둥이 유모차가 결국 고장이 났다.
이젠 쌍둥이도 많이 컸고 해서 새 유모차는 가벼운 제품으로 구입하려고 알아보다가 ‘쿨키즈 핸디 트윈 유모차‘를 구매했다.
유모차는 앞바퀴만 제외하고 모두 조립되어 있는 완제품이다.
앞바퀴는 그냥 꽂기만 하면 된다.
유모차가 접혀져 있을 때
역시 휴대용이라 그런지 접었을 때 작다.
유모차를 아이들이 탈 수 있도록 편 모습.
쌍둥이가 유모차에 급관심을 보인다.
뒤에 예전에 사용하던 유모차가 보인다.
무거워서(약 12~15kg) 유모차를 들고 4층에서 오르락내리락하기 어려웠다.(엘리베이터는 없다.)
5점식 벨트를 사용한다.
그래서 아이를 꽉 잡아준다.
버튼이 좀 뻑뻑한 느낌이 있지만 사용하기에 어려움은 없다.
유모차의 후면에는 어깨끈이 달려있다.
무게가 가벼워서 어깨에 메고 다녀도 별부담이 없다.
쌍둥이가 유모차에 앉았다.
둘다 몸무게가 10kg정도 되는데 아직은 괜찮아 보인다.
제품 설명에는 48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했는데…
아이들이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사용하기 쉽지 않을 듯하다.
쿨키즈 핸디 쌍둥이 유모차를 사용해보니…
가격이 저렴하다.
확실히 가볍다.(약 5kg)
방향전환도 잘 되고 바퀴도 잘 굴러간다.
5점식 벨트라 아이들을 꽉 잡아주는 느낌이다.
하지만…
손잡이 높이가 좀 낮다.
키가 큰 사람이 유모차를 운전하려면 몸을 숙여야해서 불편하다.
오르막길은 괜찮으나 내리막길에서는 좀 많이 불편하다.
유모차를 접고 펴기가 좀 불편하다.
내구성이 좀 약해 보인다.
역시 핸디형 유모차의 메리트는 가벼움이다.
가벼움 하나로 모든게 다 해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