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블로그에 Xiaomi MIBand를 이용한 수면 기록에 대한 글을 작성하고 있지만…
한참이나 늦은 샤오미 미밴드 개봉 및 사용기를 적어본다.
Aliexpress 혹은 Ebay 등에서 구매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는 한국 오픈마켓에서 배송비 포함 2만원 정도로 구입했다.
택배 상자에는 본체 박스, 미밴드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서가 들어 있었다.
밴드는 중국 제품이지만 한국 오픈마켓에서 구매했기 때문에 한글 설명서도 같이 보내주었다.
무지 박스에 비닐로 쌓여져 있는 박스를 받았다.
군더더기 없이 깔금하다.
박스 뒷면에는 제품에 대한 제원과 기타 글들이 적혀 있는데 중국어로 적혀 있어서 그냥 대충 넘어가자.
박스를 열어보면 미밴드 본체가 종이에 끼워져 있다.
다른 구매자들의 글을 보면 본체가 밴드에 끼워져 있기도 하는데
내가 구매한 제품은 본체와 밴드가 따로 분리되어 있었다.
박스 내부에는 밴드와 중국어 설명서, 그리고 충전케이블이 들어 있다.
박스 구성품은 위의 사진과 같다.
본체는 새끼손가락의 한마디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이다.
그리고 뒷면은 플라스틱이고 MI라는 글자가 적혀있다.
그리고 측면에는 충전을 위한 단자가 위치해 있다.
밴드는 걸쇠로 걸어 고정시킬 수 있으며 쉽게 빠지지 않는다.
충전 케이블은 USB형태로 컴퓨터에 연결해서 충전하며
위의 사진처럼 미밴드 본체를 꽂아서 충전하면 된다.
한번 완충되는데는 약 3시간 정도면 되고 한번 완충하면 한달 이상 사용할 수 있다.
19일 전에 한번 충전했고 지금은 51% 배터리가 남아있다.
밴드는 고무 재질이며 기본적으로 검정색이다.
다양한 색상의 밴드가 있고 추가로 구매가능하다.
고무재질이기 때문에 미밴드를 쉽게 결합할 수 있다.
하지만 쉽게 빠지지는 않는다.
손목에 착용해보았다.
아주 가벼워서 착용하기 괜찮은 편이다.
사용하다 보면 내가 밴드를 차고 있는지 잊어버릴 때가 있다.
그만큼 가볍다는 것이다.
이제 핸드폰과 미밴드를 연결해보자.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어서 AppStore에서 xiaomi로 검색한 후 어플을 다운받았다.
미밴드 설정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한달 정도 Xiaomi MIBand를 사용해보니…
아주 가벼워 손목에 착용해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간혹 미밴드를 착용하고 있는지 잊어버릴 때가 있다.
또한 걸음수와 수면 시간 등을 미밴드로 측정할 수 있는데…
수면 시간 측정는 상당히 정확한 편이다.
잠자리에 누운 후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상당히 정확한 편이다.
하지만 걸음수 측정은 부정확한 것 같다.
실내에서 몇 걸음 걷지 않았는데 100걸음 이상 걸었다고 측정되기도 한다.
그래서 걸음수 측정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
지난 설날에는 통영에 내려갔었는데 미밴드와 핸드폰과의 연결이 끊어졌다.
다시 연결해보려고 했으나 핸드폰이 미밴드를 찾지 못했다고 메시지가 나왔다.
몇번을 해도 마찬가지라 A/S를 받아야하는가 싶었는데…
다시 서울에 와서 연결하니 연결이 잘 되었다.
이후 지금까지는 잘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