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사용하는 데스크탑에 장착했던 하드디스크에서 소리가 너무 많이 나기에
필요할 때만 꽂아 사용하면 소리가 덜 날 것이라고 생각돼서 하드랙을 구매했다.
가격은 1만원대부터 있고 비싸면 몇 만원까지 하는데, 고가의 하드랙은 필요없고 해서
오리코에서 나온 1만원 후반대의 제품을 구매했다.
오리코에서 나온 1105SS란 제품이다.
겉커버를 밀면 제품의 본박스가 나온다.
박스를 열어보니 하드랙이 비닐에 쌓여 담겨져 있다.
그리고 안쪽에는 설명서와 나사, 열쇠가 같이 들어 있다.
구성품은 위의 사진과 같이 하드랙, 열쇠, 나사, 설명서, 안내서가 있고
설명서는 중국어(였던 걸로..)와 영어로 되어 있다.
하드랙의 전면부는 하드디스크가 들어가는 문이 있는데…거기에 잠금 장치가 되어 있어서 같이 포함된 열쇠를 돌려서 잠그고 풀 수 있다.
그리고 손잡이를 잡아 당기면 문이 열린다.
오리코 1105SS는 왼쪽에서 보는 것과 같이 전원스위치가 있어서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다.
그리고 밑에 점멸등이 있어서 동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옆면은 나사로 고정시킬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뒷면은 전원과 SATA 케이블을 위한 단자가 있다.
열쇠는 육각형으로 되어 있고 전면부의 잠금 장치에 꽂은 후 돌려 사용하면 된다.
문을 열면 안쪽에 돌출 장치가 있어서 하드디스크를 밀어내게 되어 있다.
이제 하드랙을 데스크탑에 꽂아보자.
먼저 컴퓨터의 옆면을 열고 앞커버를 떼어내서 하드랙을 꽂을 준비를 한다.
(저 먼지를 어떻게….;;;)
하드랙을 꽂았다.
그런데…;;;
전면 커버에서 하드랙의 문을 열려고 하니 문이 안열린다. 헐…;;;
집에서 사용하는 컴퓨터가 델에서 나온 미니타워 제품인데
하드랙을 사용할 공간이 안나온다.
사이즈랑 잘 알아보고 구매할 것을…;;
어쩔 수 없이 다시 비닐에 넣어 박스에 담아두었다.
중고로 되팔아야만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