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배터리가 완전 방전되서 충전도 되지 않았고 아답터도 없는 상태였다.
이베이에서 아답터와 배터리&데이터 케이블을 구매했다.
비용은 합해서 3만원 정도이다.
이베이 전원 아답터 주문 건
배터리&데이커 케이블 주문 건
배송비 포함 16달러 정도다.
주문한지 2주 정도 지난 후에 전원 아답터가 먼저 도착했다.
노란색 봉투에 담겨져 배달됐다.
사실 아답터는 사이즈가 작은데 택배 봉투는 사이즈가 큰 편이다.
중국에서 제조했으나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아답터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110V를 사용한다.
하지만 110V와 220V 혼용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사용하는 것도 문제가 없다.
흔히 말하는 ‘돼지코‘를 사서 꽂으면 된다.
그리고 주문 후 약 3주가 지난 오늘 드디어 배터리&데이터 케이블 세트가 도착했다.
작은 비닐 봉투에 담겨져 도착했는데…
손으로 만져보니 판매자가 뽁뽁이와 같은 보호비닐없이 그냥 그대로 보낸 것 같았다.
혹시 충격으로…;;;설마…;;
봉트를 개봉해보니 3세대 배터리와 USB 케이블이 들어있다.
아이팟 클래식 3세대 배터리
생각보다 크기가 작다. 아이팟 4세대 배터리보다 사이즈가 작다.
용량은 850mAh이다.
문제의 데이터 케이블이다.
판매자의 물품설명서에는 3세대에서 컴퓨터의 USB에 연결하면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고 적혀 있는데…
제품을 딱 봐도 아이팟 4세대 이상에서 사용하는 USB 케이블이다. 이런…;;
아이팟 3세대에 연결하고 컴퓨터의 USB에 꽂아보니…
역시나…;;;충전안된다. ㅋ그리고 당연히 컴퓨터에서 인식도 안된다.
어쩔 수 없이 아이팟을 구매할 때 판매자가 준 데이터 케이블을 사용해야겠다.
이로써 아이팟 클래식 3세대, 아답터, 교체용 배터리가 모였다.
이제 아이팟 분해킷만 도착하면 되는데…
주문한지 한달하고도 5일이 지났는데 아직 배송될 기미가 안보인다.;;;
이베이가 참 좋은데…
외국에서 한국으로 배송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참 오래 걸린다는게 아쉽다.
분해킷이 도착하면
아이팟 클래식 3세대 배터리 교체 & 아이팟 클래식 4세대 헤드폰잭 교체 작업을 할 것이다.